콘텐츠 플랫폼 '리디', 1조 밸류 프리IPO 추진 딜 구조 협의 중, 조만간 프로세스 본격화 예정···최대 1.5조 목표, 유니콘 탄생 예감
이명관 기자공개 2021-10-05 07:13:35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8일 07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콘텐츠 플랫폼 리디가 현재 프리IPO(상장전 투자유치)에 나선 가운데 목표 밸류가 1조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반응도 상당해 최대 밸류가 1조5000억원까지 거론되고 있을 정도다. 사실상 또 하나의 유니콘 탄생이 임박한 모양새다.28일 VC업계에 따르며 리디가 외부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기업공개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투자유치로 프리IPO 성격으로 보면 된다. 조달액과 목표 밸류는 미정이다. 내부적으로 1조원 이상을 목표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VC업계 관계자는 "조달액과 밸류 등 구체적인 조건을 두고 내부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투자자들의 반응이 괜찮다 보니 최대 1조5000억원 밸류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정도 밸류로 투자유치에 성공하게 되면 또 하나의 유니콘이 탄생하게 된다. '유니콘'은 전설 혹은 상상속의 동물이다. VC업계에서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에 유니콘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기술력만 가지고 '무'에서 시작해서 일궈낸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에서다.
2008년 출범한 리디는 국내 최다 제휴 출판사와 최다 도서를 보유한 전자책 회사다. 설립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를 선보였다. 2009년 출범 이래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5억 회를 넘었다. 리디북스는 리디의 핵심 자산이다. 이와 함께 전자책 단말기 '페이퍼'와 도서 무제한 월정액 서비스 '리디셀렉트' 등을 출시하면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리디는 M&A에 적극 나서며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2018년 IT 전문 뉴스서비스 아웃스탠딩, 온라인 도서광고업체 디노먼트 지분 100%를 각각 확보해 지배력을 획득했다. 2019년에는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라프텔을 흡수합병했다.
사실 리디는 일찌감치부터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아왔다. 유통업계가 공통적으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목표를 내걸고 있는 가운데 전자책 분야에서 초반부터 입지를 구축한 덕분이다. 실제 2019년엔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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