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공모채 추진…유동성 선제적 확보 5·7·10년물로 2000억 조달, 내년 만기채 조기 상환
김지원 기자공개 2021-10-05 14:37:21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1일 16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2위 철강사 현대제철이 올해 두 번째 공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2조원 넘는 수요를 모았던 지난 1월의 흥행을 재현할지 주목된다.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10월 말 공모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규모는 2000억원이다. 오는 21일 수요예측에서 모집액 이상의 금액이 들어오면 최대 4000억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트렌치는 5·7·10년물로 정했다. 조달금리, 대표 주관사 등은 논의 중이다.
이번 공모채는 현대제철이 지난 1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행하는 크레딧물이다. 1월에는 3년물 1300억원, 5년물 2300억원, 7년물 1400억원을 발행했다. 당시 수요예측에서 2500억원 모집에 2조700억원의 수요가 몰려 증액발행에도 성공했다. 녹색채권으로 발행해 코크스 건식냉각설비(CDQ) 설치를 통한 대기오염 물질 저감 설비투자에 사용했다.
공모채로 조달하는 자금은 내년 1월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조기 차환에 사용할 것으로 파악된다. 2015년 1월 발행한 7년물 공모채 1700억원, 2017년 1월 발행한 5년물 3400억원과 2019년 1월 발행한 3년물 공모채 1400억원의 만기가 오는 1월 도래한다.
신용평가3사(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올해 1월 정기평가에서 현대제철 회사채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AA0,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작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저하됐으나 올 들어 철강 수요가 회복되며 영업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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