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이앤씨, 신성장 동력 'NFT 프로젝트' 본격 가동 엔에프티플래닛 MOU, 합작 법인 통해 게임 IP 확보 비롯 사업 확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1-10-08 10:09:21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8일 10: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세원이앤씨'는 8일 ㈜엔에프티플래닛과 'NFT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에프티플래닛은 NFT 거래에 특화된 'GotG' 플랫폼 개발 운영사다.대체불가능토큰(NFT, Non-Fungible Toke)이란 희소성을 가진 대체 불가능 토큰을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체 불가능한 특성을 이용해 소유주와 원본 여부를 증명한다. 이에 미술품과 부동산, 게임 아이템 등에서 수집품뿐 아니라 투자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양사는 신규 합작 법인을 설립해 실물 자산에 기반한 NFT 생산기지 구축과 마켓플레이스 운영, 다양한 NFT IP 확보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수의 NFT IP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외 대형 거래소에 상장과 등록 예정인 NFT IP와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도 NFT IP 사업 진출을 협의 중이다. 아울러 NFT 기반의 게임을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엔에프티플래닛의 GotG 플랫폼은 NFT에 특화된 가장자산 월렛과 마켓플레이스, 메신저가 통합된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상 자산을 보증하는 'DAG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보증 계약이 이뤄진 토큰이나 NFT 등의 가격이 하락하면 블록체인 기술로 자동 청산돼 안정적인 투자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국내외 인기 게임 IP를 확보해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NFT 거래에 특화된 GotG 플랫폼과 협력해 NFT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FT 시장분석업체 넌펀저블닷컴은 지난해 시장 규모는 3억4000만달러로 2019년(1억4000만달러)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평가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thebell interview]이상균 크레오에스지 대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 임상2상 결과 입증 자신"
- '사업 철수' 롯데헬스케어, 테라젠헬스 지분도 매각 수순
- 희귀질환 중심 GC녹십자의 혁신신약 개발 전략, '항암' 확장
- 유빅스테라퓨틱스, 이병주 전 테고사이언스 CFO 영입
- [클리니컬 리포트]항암제 진화 꿈꾸는 제이인츠바이오 'JIN-001'
- 인바이츠생태계, '괌병원 인수' 우협 선정 '실사 돌입'
- ['렉라자 주역' 오스코텍은 지금]제노스코 상장주식수가 4923만주? 미국기업 'KDR' 상장
- [Company Watch]드림어스, 20년 만에 주주환원 '주가 방어'
- [i-point]제이엘케이, 경막하 출혈 검출 솔루션 미 FDA 인허가 신청
- [i-point]엔켐, AESC 전해액 공급자 선정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숨 고르기' 화이트코리아, 보수적 경영 전략 성과
- [건설부동산 풍향계]유동성 재원된 뉴스테이 리츠, PRS 계약 줄 잇는다
- [부동산신탁사 경영분석]무궁화신탁, 'NCR 악화' 급증한 대손준비금 탓
- '외형 성장' 서한, 미흡한 이사회 운영 '옥에 티'
- [2024 이사회 평가]'아케마 품' PI첨단소재, 글로벌 스탠다드 충족할까
- [2024 이사회 평가]HDC현대산업개발, '전문경영인·사외이사' 합격점
- 교보자산신탁, 최대 20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 추진
- [CFO Change]CJ대한통운 건설부문, 최정필 리더 '경영지원담당' 임명
- [2024 이사회 평가]SNT모티브, 우수한 '경영성과' 가린 아쉬운 운영 방식
- '시공능력 99위' 보미건설, 캠코 담보채로 유동성 숨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