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의 파나픽스, 침해성 통증에 진통 효과" 장경환 교수, 대한통증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서 관련 논문 발표
최은수 기자공개 2021-11-18 14:10:51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8일 14: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미팜의 핵심 파이프라인 파나픽스를 주제로 한 통증 감소 효과 관련 주요 논문이 대한통증학회가 주최하는 72차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장경환 교수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대한통증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에서 '파나픽스의 래트(Rat) 침해성 통증 모델에서의 진통효과' 논문에 대한 포스터를 발표한다.
코미팜의 파나픽스(PAX-1, 아비산 나트륨 또는 NaAsO2)는 각종 암 치료를 위한 치료제로 개발돼 진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교수는 논문을 통해 침해성 통증과 관련해 동물모델에서 파나픽스의 진통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수술적 절개를 통한 체성 통증 (mechanical nociception)의 경우 동물모델에서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보였고, 또한 온도 침해성 통증(heat and cold nociception)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침해성 통증에 대해 PAX-1이 진통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미팜은 난치성 항암신약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 연구에 착수했고 올해 상반기 연구보고서가 완성됐다"며 파나픽스의 코로나19 복제 억제효과와 동시 염증 억제효과가 우수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실시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동물모델 연구에선 스테로이드 계열인 덱사메타손과 유사한 수준의 사이토카인을 억제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코미팜의 파나픽스는 MDS 파마 서비스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 뇌혈관 장벽(BBB)을 98% 통과한다는 연구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코미팜 관계자는 "자사 파이프라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금번의 통증 연구 결과로 염증과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의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적용 범위를 후유증환자까지 적용범위를 확대해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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