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1년 12월 24일 16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에이아이더뉴트리진(AI the Nutrigene)이 시리즈B 라운드를 추진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가정용 랩온페이퍼(LOP) 분자진단키트 생산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목적이다.
2012년 설립된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연구인력은 75명이며, 주력 제품은 PCR 검사 수준의 정확성을 가진 랩온페이어(LOP, Lap On Paper) 분자진단키트다. 별도의 장비 없이 페이퍼 타입의 스마트 바이오 센서로 RNA를 증폭시켜 30분 이내 자가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98%다.
진단키트 생산을 비롯해 진단 데이터를 관리하는 플랫폼도 개발한다. 진단 결과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과 클라우드에서 검사결과를 수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김종철 에이아이더뉴트리진 대표는 "코로나 이후에도 LOP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 성병 등 민감질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자가진단할 수 있다"면서 "전염병의 확산 현황을 플랫폼 상에서 관리가능한 플랫폼을 조만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캐시카우로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유전체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화된 건기식 및 영양제를 판매한다. 지난해 매출은 91억원이며 2019년에는 6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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