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컴투스, '컴투버스' 시연 영상 공개 유튜브에 콘셉트 오버뷰·프로토타입 선봬, 메타노믹스 시스템도 예고
조영갑 기자공개 2021-12-28 16:01:29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8일 15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가 모회사 컴투스와 개발하고 있는 '컴투버스(Com2Verse)'의 월드 콘셉트 오버뷰 영상과 프로토타입 테스트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컴투버스는 현실의 삶을 온라인에 그대로 구현하는 '올인원 미러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스마트한 업무 공간인 '오피스 월드' △금융·의료·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머셜 월드' △게임·음악·영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소통과 공유의 장인 '커뮤니티 월드' 총 4개의 월드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지윅은 이번 컴투버스의 전반적인 월드 콘셉트 영상 제작을 맡아 사회·경제·문화 등 현실세계를 디지털로 옮긴 컴투버스의 모습을 그려냈다. 박관우 위지윅 대표는 "위지윅의 VFX 기술력이 이번 컴투버스 월드와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향후 컴투버스는 위지윅의 디지털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현실과 매우 비슷하게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이번 프로토타입의 가상 오피스에 유입된 유저들은 일뿐 아니라 다양한 여가활동을 컴투버스 내에서 누리는 동시에 위지윅의 콘텐츠 밸류체인에서 제작된 콘텐츠들을 소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나아가 위지윅의 메타버스 콘텐츠가 커머스까지 확장돼 새로운 시장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투버스 월드 콘셉트 오버뷰 영상에는 '일-생활-여가'로 이어지는 삶이 컴투버스라는 하나의 가상 도시 안에서 펼쳐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함께 공개된 프로토타입 빌드의 테스트 시연 영상은 신입사원의 하루를 따라가며 실제 직장 생활이 이루어지는 오피스 월드
의 세부 모습과 업무 환경을 담았다.
특히 영상에는 이용자가 활동과 성과에 따라 토큰을 보상받는 모습이 담겨 있어, 컴투버스에서 펼쳐질 독자적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인 '메타노믹스(Metanomics)'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용자의 다양한 활동이 경제적 보상으로 연결되고, 보상이 다시 디지털 자산 및 서비스 등의 소비 재화로 이어지는 토큰 경제 사이클을 선보인다.
위지윅 관계자는 "위지윅은 컴투버스 외에도 다양한 사업 파트너들과 메타버스 공간, 캐릭터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지윅은 지난 10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 AI와 '메타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센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메라커에 투자하는 등 메타버스 밸류체인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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