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위즈온센, '팬텀 라이브' 글로벌 배급·유통 박차 히트 뮤지컬 '팬텀' 공연영화, 극장 상영…플랫폼 판매 등 관련 매출 확대 목표
조영갑 기자공개 2021-12-07 13:32:36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7일 13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미디어콘텐츠그룹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의 공연 콘텐츠 전문 자회사 '위즈온센'은 지난 1일 개봉한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이하 팬텀 라이브)'의 본격적인 글로벌 배급·유통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팬텀 라이브는 코로나19 여파에도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한 국내 히트 뮤지컬 '팬텀'의 뮤지컬 실황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위즈온센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첫 시네마틱 디지털 콘텐츠로, 라이브 뮤지컬 공연에 위즈온센만의 시네메틱 연출과 편집이 더해져 영화적 문법을 구현했다.
위즈온센은 총 21대의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독보적인 화질과 음질을 구현했으며, 뮤지컬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과 감동을 영화에 담아냈다. 팬텀 라이브는 대형 공연 기획사 'EMK뮤지컬컴퍼니'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해당 작품의 해외 배급권은 위즈온센이 보유하고 있다.
위즈온센은 '팬텀 라이브'를 기점으로 공연 콘텐츠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 및 제작을 확대한다. 투자·제작을 통해 글로벌 배급권을 확보하고, 극장 상영, 이벤트 중계, 플랫폼 판매 등 배급·유통을 진행해 관련 매출액을 대폭 확대한다는 포부다.
위즈온센은 내년 상반기 글로벌향 공연 콘텐츠 OTT(Over The Top) 플랫폼 '일루온(ILLUON)'의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루온을 통해 배급권을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즈온센 관계자는 "개봉 전 네이버 온라인 생중계에서 '공연을 단순히 영화화했다는 고정관념을 바꾼 작품'이라는 호의적인 여론을 확인했다"면서 "전통적 공연 역시 디지털로 확장됨과 동시에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강력한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발굴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개봉한 '팬텀 라이브'는 뮤지컬 배우이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 세계적 소프라노 임선혜가 주연을 맡았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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