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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톤파트너스, 3인 대표 체제로 재편 책임성·체계화 개선 측면...인력 충원 진행

조세훈 기자공개 2022-01-11 08:40:56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0일 14: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중견 사모펀드(PEF)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가 3인 대표체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유현갑 대표와 함께 박봉섭, 조성민 부대표가 대표로 승진하면서 삼각편대를 이뤄 하우스를 이끈다. 4호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앞두고 책임투자 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최근 유현갑·박봉섭·조성민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유 대표는 총괄 업무를 맡고 박 대표는 투자, 조 대표는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하우스의 차세대 리더로 평가받던 신효식 상무도 전무로 승진하는 등 조직 전체적으로 직급 상향이 이뤄졌다.

이번 인사는 중견 PEF의 위상을 제고하고 내부 시스템을 체계화하기 위한 조치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2007년 조흥은행에서 인수합병(M&A) 업무를 담당했던 유현갑 대표가 설립한 PEF 운용사다.

초기 기업 구조조정이나 부실채권 투자에 특화된 투자로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2년 금호고속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대우건설 소수지분에 투자했던 금호그룹 패키지딜(9500억원)을 시작으로 국내 PEF 최초로 법정관리 골프장을 인수한 골프클럽안성Q, SG PE와 공동 조성한 재기지원펀드 등 구조조정 투자를 주로 해왔다. 2017년 조성한 2호 블라인드펀드부터 그로쓰, 대기업과의 공동 투자 등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외연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3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오리온테크놀리지, 아로마티카, 에이아이매틱스, 차이커뮤니케이션, 신흥에스이씨 등 다양한 기업에 투자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운용자산(AUM)은 1조309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조성 중인 4호블라인드펀드는 5000억~7000억원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펀드레이징 작업은 국민연금을 앵커투자자(LP)로 확보하고 교직원공제회, 노란우산공제 사모대체 분야 위탁운용사에 선정되면서 순항하고 있다.

블라인드펀드까지 결성하면 2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만큼 내부 정비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인력 충원도 추진중이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5인의 파트너와 7명의 운용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주니어급 운용인력을 충원해 투자·관리·회수 업무를 보다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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