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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검사 제노픽스, 25억 프리 시리즈A 펀딩 2020년 정진구 대표 설립, HGI-메가인베·유니온파트너스 투자

이아경 기자공개 2022-01-20 08:16:43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9일 16: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전체 분석 정밀의학 기업인 제노픽스가 프리 시리즈A 라운드를 완료했다. 제노픽스는 유전체 검사(액체생검) 기술을 통해 암을 보다 빨리 발견하고 환자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노픽스 관계자는 19일 "2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자금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펀딩에는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메가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2021년에는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과 KT-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 ‘넥스트 점프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제노픽스는 서울대병원 및 서울아산병원 출신 전문의 및 연구진들이 2020년 11월 설립했다. 대표이사는 정진구 외과전문의가 맡고 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정 대표는 톡스앤필 등 성형외과 병원장을 지냈으며, 병원경영지원(MSO) 플랫폼 회사인 진이어스를 공동 창업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제노픽스는 한가지 기술 위주로 진단하는 유전체 진단 회사들과는 달리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와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 두 가지 기술을 모두 활용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NGS 기술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높은 가격과 보험수가의 제한(진행암에서 최대2번), PCR 기술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다양한 돌연변이에 대한 분석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주요 타깃 암종은 폐암과 유방암, 대장암, 갑상선암, 췌장암 등이다. 올해부터 다양한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테오믹스를 포함한 다중오믹스 등으로의 영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주도한 HGI 김진주 상무는 "제노픽스는 실제 암환자를 진료하면서 느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설립한 회사로, 임상 설계 단계에서부터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의 개발 과정에서도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들과의 협업 접근성이 높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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