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금영이엔지 매각 완료 "신사업 확대" 350억 유동성 확보…초고속 EV 충전기·PDRN 사업 본격 전개
조영갑 기자공개 2022-02-24 14:52:45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4일 14: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웰바이오텍이 자회사 금영이엔지 매각 절차를 완료하고, 매각 대금을 토대로 신사업 전개에 속도를 낸다.웰바이오텍은 24일 금영이엔지 매각 관련 잔금을 지급 받고, 매각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금영이엔지는 클린룸 및 드라이룸 공조설비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2월 웰바이오텍이 인수하면서 자회사로 편입됐다. 매각대금은 총 350억원으로, 상당 부분을 EV(전기차) 충전기, 재생의약품 사업에 투자한다.
EV 충전기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만들고, PDRN 재생의약품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웰바이오텍은 자체 충전기 브랜드 'EV LUCY'를 론칭하고, 전북 군산에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더불어 PDRN 중앙연구소를 개설하고, 재생의약품 R&D(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웰바이오텍 관계자는 "초고속 충전기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용이한 지역을 우선 공략하고, 향후 수도권 역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고부가가치 PDRN 재생의약품 사업은 장기적 관점에서 대량 양산을 위한 추출법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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