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사이언스, 삼성에피스 출신 임상총괄 임원 영입 김희경 사내이사 후보, 조대호 창업주와 각자대표로…본격임상 절차 추진
최은진 기자공개 2022-03-15 08:17:31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4일 10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능면역학 기반 면역질환 신약개발 기업인 카인사이언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1상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은 데 따라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열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복안이다.카인사이언스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내이사로 김희경 전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본부 전무를 선임할 계획이다. 김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지난달 카인사이언스에 합류했다.
카인사이언스는 지난달 사내이사로 입성한 조대호 고려대 교수(고려대나노바이오소재연구센터장)와 함께 김 후보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현 대표이사인 유준수 대표는 임기 만료가 오는 5월이지만 이달 사임키로 했다.

약사출신인 김 후보는 지난해 말까지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RA(Regulatory Affairs)팀을 비롯한 임상의학본부를 총괄했다. 전세계 규제 기관들과 소통하며 개발 및 허가전략 등을 설계하는 역할을 했다. 개발초기부터 시작해 임상 및 허가 등을 지휘한 셈이다. 2019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한해 3개의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를 FDA로부터 승인받는 데에도 그의 역할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카인사이언스는 지난해 9월 핵심 파이프라인인 'KINE-101A'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았다. 류마티스관절염을 적응증으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단독 치료제로서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염증성 장질환 등의 적응증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카인사이언스는 올해 말 혹은 내년께 상장을 목표로 2019년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KINE-101A'를 비롯한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진척 상황에 따라 상장 여부 및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카인사이언스는 임상 및 연구비 조달을 위해 최근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펀딩을 마무리 지었다.
업계 관계자는 "카인사이언스는 핵심 파이프라인의 1상이 이제 막 시작되는 상황인 만큼 이를 지휘할 인물이 필요했다"며 "김희경 신임 이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창립멤버 중 한명으로, 임상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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