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그룹 자산 5조 돌파…구찬우 대표 '리더십' 대기업집단 편입, 전국 1만가구 공급 예정…사회적 책임 공감, 동반성장
신민규 기자공개 2022-04-19 07:18:53
이 기사는 2022년 04월 18일 13: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기업집단으로 편입된 대방건설이 주거부문과 함께 사회기반시설 공급으로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가 전면에 나서 기업성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대방건설은 지난해 조경분야 실적으로 590억원을 달성했다. 건설업계 전체 2위에 달하는 물량이었다. 주거 부문 외에도 택지조성, 도로, 교량, 항만, 조경, 교육, 문화시설 등 사회기반시설 공급에도 적극 행보를 보인 셈이다.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사진)는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건설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할 것"이라며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방건설은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자산총액은 5조3260억원으로 전체 기업집단 중 66위를 기록했다. 실적을 비롯해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승세도 상당한 편이다.
시장에선 구 대표가 주도한 신규 브랜드 '디에트르' 론칭이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디에트르는 '존재하다'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에트르(être)'와 대방의 'D'를 결합해 만들었다. '나의 가치'를 발견 하는 곳이라는 뜻을 가졌다. 집이라는 공간에서 내가 가장 나다운 존재로 내면의 가치를 발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브랜드 론칭 이후 분양단지를 연속하여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약 24만 명의 수요자가 몰리기도 했다.
12일에는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에 시공하는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에듀타운'이 1순위 청약에서 전타입 마감하기도 했다. 총 1만2094건의 신청을 접수해 평균 47.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여세를 몰아 15일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149-4 일원의 '서울은평뉴타운 3-14BL 디에트르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공급규모는 지하 5층~지상 최고 15층, 15개동으로 총 452세대 규모이다.
해당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유무나 소득수준(특공 제외), 당첨 이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최장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주변 시세의 95%(일반공급), 85%(특별공급)로 임대료를 책정한다.
타입은 전용면적은 59·75·84m² 세가지 타입과 개방형 테라스 설계(일부 타입)를 적용했다. 세대당 주차대수는 약 1.66대1 (상가 주차 제외)로 여유 있는 주차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자연을 품고 있는 입지적인 특성과 대폭 향상된 생활인프라 수준으로 서울 서북권의 신도시인 은평뉴타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대방건설은 올해 전국 1만 가구 이상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분양이 예정대로 성사되면 지난해 실적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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