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주최 포럼 참가 이권노 대표 “AI, 로봇 기술 기반 탄소중립 실현”
윤필호 기자공개 2022-04-27 15:47:40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7일 15: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림로봇은 ‘넷제로 2050 기후재단’에서 주최하는 ‘아프리카-한국 B3W 탄소중립 포럼’에 참가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설립된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외교통상부 소관의 비영리법인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더 나은 세계 재건(Build Back Better World, B3W) 추진을 위해 한국 기업의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제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구현 사례와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 협력 방안이 발표됐다.
이권노 휴림로봇 대표는 포럼에서 발표를 맡았다. 이 대표는 휴림로봇의 인공지능(AI) 로봇의 활용 사례를 설명하고 산업용 로봇을 제조업의 생산공정에 적용할 경우 가격경쟁력과 생산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휴림로봇이 보유한 AI 및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계열사 휴림건설과의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 협력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건설 과정에서 휴림로봇의 기술을 활용할 경우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 내 재생에너지를 통해 만들어지는 에너지의 합이 최종적으로 ‘0’이 되는 ‘제로 에너지 건축’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휴림로봇의 산업용 로봇을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설비 제작이나 전기차용 2차전지 생산에 적용하면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며 “휴림로봇이 개발한 화재관제로봇과 드론 등을 이용해 화재발생을 방지하고 계열사 휴림건설을 통해 제로 에너지 건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및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국가의 탄소 중립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휴림로봇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장대식 넷제로 기후재단 이사장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휴림로봇도 사회적 가치실현과 사회공헌을 위해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휴림로봇의 로봇, 인공지능 기술이 탄소배출량 절감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