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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에스앤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도입…ESG 강화 행보 '파이널키친' 브랜드, 내달 출시…'1% for the Planet' 가입, 매출 1% 기부

신민규 기자공개 2022-05-30 07:18:31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7일 13: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가 내달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제품 '파이널키친'을 내놓는다. ESG 행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비영리 환경단체에 대한 지원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자이에스앤디는 27일 음식물처리기 '파이널키친(Final Kitchen)'을 내달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파이널키친' 브랜드 이름으로 비영리 환경단체로 알려진 '1% for the Planet'에 가입해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파이널키친은 미생물 발효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로 사내 Home Improvement 부문에서 개발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배출하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탄생한 제품이다.

파이널키친이 ESG 가운데 환경(E) 측면에 기여하는 동시에 매출 일부를 기부하는 환경단체에도 가입해 적극적인 친환경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1% for the Planet'은 환경단체 지원을 통해 환경문제에 관한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이어가는 단체로 알려졌다. 파타고니아 창립자인 이본 쉬나드와 블루 리본 플레이스의 창립자인 크레이그 매튜스가 공동 설립했다.

기업의 환경단체 지원은 '지구세(지구에 내는 세금)'라는 이름으로 매년 매출의 1%를 기부하는 것이다. 기부 자금은 지구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쓰이게 된다.

파이널키친의 '1% for the Planet' 가입을 시작으로 단시일내에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대단지 중심의 기존 건설시장과는 차별화된 '중소규모 부동산 시장'을 타겟 마켓으로 잡았다. 오피스텔 브랜드 '자이엘라(Xi ella)'와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Xi rene)'를 사용해 시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총 4개의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인 주택사업과 부동산운영사업, 건축사업 외에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사업을 뒀다. Home Improvement 사업은 스마트 홈 시스템(IoT,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해 환기형 공기청정기(시스클라인), 시스템에어컨 등 주거옵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자이에스앤디는 단순 건설사를 뛰어넘어 파이널키친과 같은 Home Improvement 제품을 통해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면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 친환경 요소를 담아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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