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에스피엠씨와 소송, 기업가치 영향 없어" 판교 부동산 두고 이해관계 충돌, 자기자본의 32.5% 규모
황선중 기자공개 2022-06-21 15:55:32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1일 15: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는 에스피엠씨와 빚어진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의 소'는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사안이 아니라고 21일 밝혔다.알파홀딩스 관계자는 "해당 소송은 에스피엠씨가 알파홀딩스의 판교 부동산 지분을 약 299억원에 인수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파홀딩스는 에스피엠씨가 제시한 가격이 판교 지역 시세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판단해 에스피엠씨에 매각을 진행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소송"이라고 했다.
알파홀딩스는 전날 에스피엠씨가 299억원 규모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알파홀딩스 자기자본의 32.54%에 해당하는 규모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소송으로 당사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오히려 이번 기회에 자산을 제값에 매각하고 주력 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미 오너가 분쟁]새 경영진 임종윤·종훈 형제의 일성 "네버 어게인"
- JB금융, 얼라인에 판정승…이사회 2석만 내주며 선방
- [Company Watch]'TGV 첫 양산' 필옵틱스, 글라스 패키지 시장 선점
- 폴라리스오피스, 한국 AI PC 얼라이언스 참여
- 이에이트, 생성형 AI 접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공개
- 일반석서 주총 관람한 한채양 이마트 대표, ‘책임경영’ 의지 피력
- AI매틱스-한국교통안전공단, AI 기반 버스 사고 예방 MOU
- [한미 오너가 분쟁]'임종윤·종훈' 형제의 승리, OCI-한미 통합 결렬
- 휴온스 이사회 입성한 오너3세, 경영 참여는 'NO'
- 필옵틱스, 업계 첫 TGV 양산 장비 공급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차입금 갚는 컴투스, 레버리지 전략 막바지
- [게임사 캐시카우 포커스]위메이드 흑자전환 열쇠 <나이트크로우>
- [게임사 스톡워치]데브시스터즈 조길현 대표 내정자, 주가회복 배수진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기아타이거즈는 왜 전북현대처럼 '왕조' 구축 못했나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가장 먼저 e스포츠 투자한 KT, 명문 프로게임단 'KT롤스터'
- [One Source Multi Use]<나 혼자만 레벨업>, 걷는 길마다 승승장구
- 엔씨소프트 박병무 대표 내정자, 대형 M&A 가능성 시사
- [게임사 캐시카우 포커스]액토즈소프트 캐시카우 <미르의전설2>, 현금흐름은 '엇박자'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판 커지는 프로축구…현대차 '전북현대' 재건 사활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위상 달라진 현대차, 스포츠 마케팅도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