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바이오팜 유한양행 대상 18억 유증 유한양행, 7.29% 보유해 2대주주로…생활용품 시장 확장 맞손
최은수 기자공개 2022-06-30 17:48:14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7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진바이오팜이 유한양행을 대상으로 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8억원을 조달했다. 더불어 유한양행과 생활용품시장 사업을 확장에 나설 계획을 알렸다. 이번 투자로 유한양행은 전진바이오팜의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이번 유상증자의 발행규모는 49만8631주로 약 18억원 규모다. 유상증자 완료 후유한양행은 전진바이오팜의 지분 7.29%를 보유하게 되며 2대 주주로 등극한다. 이번 유상증자 물량은 상장 후 1년 동안 전량 보호예수(락업)를 적용받는다.
전진바이오팜의 이번 유상증자는 올해 3월 유한양행과 업무협약(MOU) 체결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전진바이오팜은 고농축 캡슐세제인 '아름다운 세탁세제파워캡슐'을 시장에 선보였는데 유한양행으로무터 조달한 투자금을 시장 확장에 쓸 예정이다.
전진바이오팜의 아름다운 세탁세제파워캡슐은 천연소재 기술을 활용해 식물 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이다. 기존 일반 세제 대비 세정력이 우수하다. 전진바이오팜은 유해동물 피해 감소제와 방충 방향제 등 천연소재 분야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천연소재를기반으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최근 반려동물 시장에도 진출했다.
전진바이오팜은 조달자금 등을 향후 유한양행과 후속 제품출시를 위한 연구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진바이오팜 관계자는 "국내 생활용품에서도 높은 입지를 가진 유한양행 지분 투자와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 천연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세탁 용품 및 차세대 생활용품들을 개발해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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