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공제회, VC 운용사 선정 9부 능선 넘었다 12~13일 숏리스트 대상 PT…이달 중 선정 마무리
이윤정 기자공개 2022-07-15 08:07:53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3일 14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직원공제회의 벤처부문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이 막바지에 돌입했다. 운용사 선정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후보자 대상 2차 정성평가가 이뤄진다.13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가 벤처부문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2차 정성평가인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지난 12일부터 이틀에 걸쳐 PT가 이뤄지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5월 2년마다 이뤄지는 벤처부문 출자 사업에 대한 공고문을 개시하고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을 개시했다. 최근 대내외 금융시장 여건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벤처캐피탈들의 펀딩 환경도 타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교직원공제회가 2600억원 규모의 출자사업을 진행하자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들 대부분이 출사표를 던졌다.
작년말과 올해 초 국민연금,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한국성장금융 등으로 부터 출자를 확약 받아 펀드 조성에 나선 운용사들 거의 대부분이 이번 교직원공제회에 콘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조합 결성 규모에 따라 대형(1500억원 이상), 중형(800억원 이상~1500억원 미만), 소형(300억원 이상~800억원 미만), 루키(15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로 나눠 운용사(GP)를 선정하고 있다. 2020년 당시 대형, 중형, 루키 3개 부문으로 나눠 운용사를 선정했지만 올해 소형을 신설하며 세분화했다.
출자 부문이 확대 및 세분화되고 출자 금액도 커지면서 숏리스트의 운용사 수도 많아졌다. 이에 PT가 이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의 결과에 따라 운용사들의 펀드 결성 완료, 펀드 금액 등이 확정될 전망이다. 교직원공제회 콘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는 운용사들 중 기존 앵커LP와 약정한 펀드 목표 금액을 거의 달성했거나 이미 채운 곳들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운용사들은 교직원공제회 결과에 따라 펀드 금액이 확정될 전망이다. 교직원공제회로부터 출자를 받게 되면 증액을, 탈락하면 기존 목표 금액으로 펀드를 클로징할 계획이다.
문제는 아직 펀드레이징이 더딘 운용사들이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투자 위축으로 앵커LP를 확보했어도 매칭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곳들도 상당하다"며 "이번 교직원공제회에 경쟁이 뜨거운 것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교직원공제회, 노란우산공제회 등 외에는 하반기에 기대할 만한 곳들이 많지 않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달 중으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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