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소액주주 주식 매도 기한 임박…15일 마감 현대커머셜 "추가 공개매수 없어" 마지막 기회
박서빈 기자공개 2022-07-13 15:02:41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3일 15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카드 소액주주들의 주식 매도 기한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앞서 현대커머셜은 현대카드의 기업공개(IPO) 중단으로 이익 실현 기회를 놓친 소액주주들을 위해 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커머셜은 오는 15일(금)까지 현대카드의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매수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커머셜이 소액주주들에게 제시한 매수 가격은 1만3757원이다. 최근 현대카드의 대주주로 합류한 대만의 푸본금융그룹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어피니티 측과 진행한 대주주간 거래 금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커머셜은 이번 매수 이후 소액주주 대상 공개 주식 매입은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익 실현 기회를 엿보던 소액주주들에게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청약을 원하는 주주는 15일까지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한 뒤 NH투자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주식 매도에 따른 대금 지급은 이달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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