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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 브라질 미큐바와 540억 공급계약 7년 간 패스락TM·익스팬더블 케이지·스크류 등 척추임플란트 제품 공급

최은수 기자공개 2022-08-31 11:14:47

이 기사는 2022년 08월 31일 11: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브라질 현재 업체인 '미큐바’(MIQBA)'와 총 7년간 약 4000만 달러(한화 539억원)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총 7년이며 초도 물량은 주력 제품인 '패스락-TM'과 익스팬더블 케이지 및 각종 스크류 제품 등 초도 물량 500만 달러어치다. 더불어 연간 최소 물량 500만 달러를 포함해 약 4000만 달러(한화 약 539억 원)의 물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작년 엘앤케이바이오의 연간 매출액 약 154억 대비 350%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패스락-TM은 올 3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으로 최대 20도까지 구현해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과다 출혈 및 감염 위험 등을 줄이고 수술 후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앞당기는 것이 특징이다.

브라질은 정형외과 시장은 남미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2019년 기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의 시장 규모는 17억6250만달러(한화 약 2조3000억원)이다. ‘미큐바’(MIQBA)는 제품의 수입, 통관, 재고 등을 관리한다. 거점 대리점인 ‘지에프메디컬’(GF medical)은 브라질 전역의 병원 판매를 맡는다.

미큐바 관계자는 "브라질 시장에 익스펜더블 케이지의 조기 론칭을 위해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패스트 트랙을 신청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브라질 현지 업체의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브라질을 비롯해 멕시코, 칠레 등에도 판매망을 구축해 중남미 전역으로 수출 전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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