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전 돌입' GnM홀딩스 매각, 내달 계약 체결 목표 숏리스트 대상 내달 2일 본입찰, 11월 딜 클로징 전망
이영호 기자공개 2022-09-01 08:06:49
이 기사는 2022년 08월 31일 14: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nM홀딩스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내달 중 본입찰과 함께 우선협상대상자와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돌발 변수가 없다면 11월에는 잔금 납부와 함께 딜 클로징이 예상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GnM홀딩스 본입찰이 내달 2일 실시된다. NH투자증권 PE가 매각 추진 중인 딜로 매각주관사는 삼정KPMG다. 이에 앞서 매각 측은 지난달 예비입찰을 거쳐 숏리스트 4개사를 선정했다. 숏리스트에는 한 곳의 재무적 투자자(FI)를 포함해, IT계열 대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SI)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본입찰에 접어들면서 매각작업에 속도가 붙은 형국이다.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선정과 주식 매매 계약 체결을 내달 중 진행할 예정이다.
늦어도 추석 연휴 이전에는 우협이 가려질 공산이 크다. 우협과 매각 측 협상 역시 신속하게 진척될 것으로 보인다. 원매자가 7월 말부터 한 달가량 실사한 만큼, 매물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습득했기 때문이다. 9월 말에는 인수 계약 체결과 함께 계약금 납입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후 매각 일정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신고 등 행정절차 소요기간에 달렸다. 이러한 절차는 통상적으로 한 달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에는 잔금 납입과 함께 GnM홀딩스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GnM홀딩스 지분 100%가 매각 대상이다. NH PE 지분 78.2%와 대표이사 3인 지분 21.8%로 이뤄졌다. GnM홀딩스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 대행사로 NH PE가 2019년 그랑몬스터와 GnM퍼포먼스를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GnM홀딩스가 양사 지분 100%를 갖고 있다. GnM홀딩스를 인수하면 GnM퍼포먼스와 그랑몬스터 양사를 사들이는 셈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재무개선' AJ네트웍스, 조달비용 '확' 낮췄다
- '9년만에 엑시트' 한앤코, 한온시스템 거래구조 살펴보니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인수한다
- [수술대 오른 커넥트웨이브]2대주주 지분매입 나선 MBK, 주식교환 카드 꺼냈다
- [이사회 모니터]이재용 에이비프로바이오 대표, 바이오·반도체 신사업 '드라이브'
- 와이투솔루션, 주인 바뀌어도 '신약' 중심엔 美 합작사 '룩사'
- 아이티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
- 아이에스시, AI·데이터센터 수주 증가에 '날개'
- [이사회 모니터]서정학 IBK증권 대표, ESG위원회도 참여 '영향력 확대'
- SW클라우드 '10주년' 폴라리스오피스, “초격차 밸류업”
이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인수한다
- UCK, 에프앤디넷 매각 순항 '숏리스트 선정 완료'
- CJ올리브영 ‘잭팟’ 엑시트, SKS PE 함께 웃는 이유는
- [LP Radar]'예비조사 종료' 감사원, 공제회 실지감사 초읽기
- SK렌터카 ‘8500억’ 베팅한 어피너티, 가치평가 셈법은
- [LP&Earning]'AUM 1.5조' 소방공제회, 작년 8%대 수익 '호실적'
- ‘독립경영 굳힌’ UCK파트너스, 지배구조 살펴보니
- [태영건설 워크아웃]에코비트 매각, '1.5조 스테이플 파이낸싱' 카드 노림수는
- [PE 포트폴리오 엿보기]'창업자 이슈' 직면한 엄지식품, 사태 수습·밸류업 '총력'
- [LP Radar]회원지급률 낮춘 과기공, LP 금리 고점 찍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