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09월 08일 09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셀피글로벌'의 최대주주가 '오름에프앤비'에서 '로켓인터내셔널'으로 변경됐다

셀피글로벌은 로켓인터내셔널이 오름에프앤비가 갖고 있던 지분 15.72%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아이씨케이'에서 사명을 변경한 셀피글로벌은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규 경영진을 선임하고 결제 신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셀피글로벌 관계자는 "신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사업적 협력이 가능한 전략적 투자자(SI)로 최대주주를 변경했다"며 "새로운 최대주주 로켓인터내셔널과 협력해 경영권을 안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켓인터내셔널은 화장품 무역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중국 내 인적 네트워크와 유통 인프라를 갖고 있다. 셀피글로벌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로 사업을 확장할 때 로켓인터내셔널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셀피글로벌은 최근 신사업에 진출하며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메탈카드 영업 강화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신규 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결제 수수료 분배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 대형 편의점과 자사 결제 서비스 셀피 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셀피글로벌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며 "관련 전문인력 추가 영입을 통해 신사업 진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