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그린파워, 글로벌 태양광 사업 본격 시동 그로우스앤밸류·CBI 메자닌 투자, 신규 경영진 선임
윤필호 기자공개 2022-09-21 10:24:49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1일 10: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그린파워가 새로운 경영진을 꾸리고 글로벌 태양광 시장 공략에 나선다.대한그린파워는 오경원 그로우스앤밸류디벨로프먼트 부회장 등 신규 이사진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자동차 부품기업인 씨비아이(CBI)와 최대주주인 그로우스앤밸류는 대한그린파워가 기발행한 190억원규모 제30회차 전환사채(CB) 매입과 신규 발행한 100억원 규모 제32회차 CB 매입을 결정했다. 그로우스앤밸류는 최근 펀드를 조성해 경영권 인수(바이아웃, buy-out)나 소수지분·메자닌(mezzanine) 투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그린파워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10개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로우스앤밸류는 대한그린파워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대한그린파워의 풍력사업 조직 개편과 더불어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대한그린파워 관계자는 "ESG 경영에 중점을 두고 신재생에너지 등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특히 신규 경영진을 새로 꾸린 만큼 풍력사업 조직 개편 및 충원을 통해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10개 프로젝트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러 국가들 중심으로 글로벌 태양광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있다"며 "빠른 시일 내 글로벌 태양광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재무개선' AJ네트웍스, 조달비용 '확' 낮췄다
- '9년만에 엑시트' 한앤코, 한온시스템 거래구조 살펴보니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인수한다
- [수술대 오른 커넥트웨이브]2대주주 지분매입 나선 MBK, 주식교환 카드 꺼냈다
- [이사회 모니터]이재용 에이비프로바이오 대표, 바이오·반도체 신사업 '드라이브'
- 와이투솔루션, 주인 바뀌어도 '신약' 중심엔 美 합작사 '룩사'
- 아이티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
- 아이에스시, AI·데이터센터 수주 증가에 '날개'
- [이사회 모니터]서정학 IBK증권 대표, ESG위원회도 참여 '영향력 확대'
- SW클라우드 '10주년' 폴라리스오피스, “초격차 밸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