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태블릿브랜치 활용 '디지털MG' 행보 본격화 디지털혁신위원회 출범…디지털종합금융플랫폼 실현
김형석 기자공개 2022-09-27 11:05:00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7일 11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국 3200여개의 점포를 바탕으로 지역 밀착 금융기관의 역할을 해 온 새마을금고가 '디지털MG'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태블릿브랜치 활용해 찾아가는 금융점포를 도입한 데 이어 모바일 앱 고도화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새마을금고는 2019년 디지털금융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이듬해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통합IT센터 구축했다.
2021년 9월에는 전국 새마을금고에 디지털창구를 도입했다. 디지털창구는 예금, 대출, 공제업무 등 전 업무분야에 적용된다. 모아쓰기, 화면확대 등 고객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고객들이 최대한 짧게 창구에 머무를 수 있도록 설정됐다.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인 ‘태블릿브랜치(MG이음서비스)’는 객장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직원이 직접 태블릿PC를 들고 고객을 방문해 예금 등 각종 금융상품 가입과 대출, 공제 등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1인 점포 특성상 창구 방문을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고객들에게 태블릿을 활용한 파출수납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 손쉬운 로그인과 더 편리한 인증, 더 간편해진 이체를 모티브로 한 MG더뱅킹 앱도 중요 성과다. MG더뱅킹은 실버세대 고객을 위해 직관성을 강화한 심플모드 화면을 지원하는 등 새마을금고 고객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손바닥 안에서 예금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전사적인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을 위한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출범하며 디지털 고도화를 대외에 발표했다. 디지털혁신위원회는 ‘디지털종합금융플랫폼 실현’이라는 미션 아래 4대 전략 목표와 18대 전략과제를 선정해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이 밖에도 디지털 전환에 앞서 상대적으로 디지털기기에 약한 고령층 회원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교실은 물론, MG희망나눔 금융교실 과정 중 디지털금융과정을 개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 같은 금융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디지털MG강화를 통해 더욱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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