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전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유성' 분양 유성온천 인근 첫 힐스테이트,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눈길
신준혁 기자공개 2022-09-29 14:15:10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9일 14: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건설이 대전 유성온천 일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처음으로 공급한다.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개발호재가 예상된 지역이다.힐스테이트 유성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1-29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437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타입별 호실수는 △84㎡A 92실 △84㎡B 23실 △84㎡BA 46실 △84㎡C 45실 △84㎡D 38실 △84㎡E 45실 △84㎡F 69실 △84㎡FA 23실 △84㎡G 23실 △84㎡H 23실 △84㎡I 23실 △84㎡J 23실이다.
주거시설은 지상 4층부터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위치하고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6개 층에 주차장이 조성된다. 지상 4층은 일반 아파트 기준 지상 6~7층 높이로 조망권을 갖췄다. 여기에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등 실내 운동시설을 비롯해 실내놀이터인 'H아이숲'과 독서실, 클럽하우스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특화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와 스마트폰 조명, 가스, 난방, 환기 제어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유상옵션은 생활공간에서 음성으로 차량을 제어하거나 차량에서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등이 있다.
또 다른 특징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다. 사업주체는 입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컨시어지 서비스를 위탁할 전문 운영사를 선정한다. 입주시기에 맞춰 공간 살균을 포함한 입주 청소 서비스와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조식 도시락 배달 서비스(횟수 한정)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건축법을 적용받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60%까지 가능하다. 계약자는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및 계약금 5% 무이자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도 가능해 입주시까지 투자 부담이 적은 편이다.
단지 인근 배후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사업은 15일 대전시와 서구, 방위사업청 간에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속도를 내는 중이다. 방위사업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일부 부서를 대전으로 이전한다.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는 2027년 신청사로 탈바꿈한다.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는 2026년 유성구 안산동과 외삼동 일원으로 총면적 159만7000㎡ 규모에 조성된다.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5년 장대동 일대에 7만3000㎡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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