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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여자)아이들 덕 하반기 호실적 기대감" 17일 신보 I love 발매,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덤도 확보

김소라 기자공개 2022-10-14 16:31:54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4일 16: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예인 매니지먼트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의 소속 연예인 (여자)아이들이 하반기 실적 견인에 나선다. 상반기 '톰보이' 흥행을 그대로 이어간다는 목표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14일 "(여자)아이들의 새로운 앨범 소식에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특히 최근 성료한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고 있어 상반기 실적을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큐브엔터는 상반기 연결 매출액 536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작년 전체 연결 매출 720억원의 75%를 상반기에만 달성했다.

큐브엔터는 17일 (여자)아이들의 미니 5집 `I love(아이러브)'를 발매할 예정이다. I love는 11일 기준 선주문 70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여자)아이들은 이달 월드투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세계 18개 지역에서 총 21회차 공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팬덤 확장 모멘텀을 만들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상반기 가장 뜨거웠던 곡인 TOMBOY(톰보이)에 더해 컴백 타이틀 곡 Nxde(누드)까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면 연말 시상식에선 올해의 걸그룹상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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