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 윌링스 인수 마무리 잔금 85억 납입, 지분 24% 확보…경영권 안정화
황선중 기자공개 2022-11-01 09:43:43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1일 09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제이스코홀딩스가 태양광 전문기업 윌링스 인수를 위한 거래 잔금(84억9600만원) 납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제이스코홀딩스는 윌링스 기존 최대주주인 안강순 전 대표로부터 윌링스 주식 56만8000주를 추가 양수해 지분 24.05%(136만8000주)를 확보하게 됐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목적으로 지난 5월 안 전 대표 지분을 약 301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이어 6월 1차 거래잔금 146억원을 지급하고 윌링스 주식 80만주를 취득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같은 달 30일에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최병화 현 윌링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 감사 1명을 선임하며 경영권을 획득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1차 거래를 통해 윌링스 경영권 확보에 성공했다"면서 "다만 보유 지분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주가하락 등으로 2차 거래가 예정대로 종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이스코홀딩스는 최대주주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일정 상의 조정은 있었지만 이번에 잔금 지급을 완료하며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면서 “잔여지분 인수로 경영권 또한 안정화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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