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트, 아시아 최초 글로벌 DTx협회 이사회 멤버로 美 웰닥·페어테라퓨틱스·아킬리 등 글로벌 8개사와 어깨 나란히
임정요 기자공개 2022-11-10 10:19:29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0일 10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 치료제 기업 웰트가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협회(DTA)의 이사회 멤버로 선출됐다.웰트는 지난 8일(미국시간)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협회 DTA(Digital Therapeutics Alliance)의 이사사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DTA 이사회에 아시아 기업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DTA는 2017년 설립된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협의체다. 노바티스(Novartis), 사노피(Sanofi), 페어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 등 글로벌 제약 및 디지털 치료제 기업들이 주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DTA의 주요 이사사로는 웰닥(Welldoc), 페어테라퓨틱스, 아킬리(Akili) 등이 있으며, 웰트를 포함하여 총 8개사가 글로벌 이사진으로 있다.
웰트는 2020년 아시아 최초의 DTA 회원사로 가입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이사사로 선출되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 2년간은 DTA 아시아태평양 지부를 이끄는 의장사였고 이달 8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DTx 아시아' 행사에서도 의장으로서 진행을 맡았다.
앤디 몰나르 DTA 회장은 "디지털 치료제의 발전을 위해 이사회와 항상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DTA 이사진은 업계 리더로서 디지털 치료제의 임상 및 경제적 성과를 이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웰트는 불면증 치료용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웰트의 치료제는 인지행동치료 기반이며 작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웰트는 강성지 대표가 2016년 6월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분리 설립한 회사다. 강 대표는 연세대 의과대를 나와 보건복지부 공중보건의, 삼성전자 헬스케어 개발 그룹 책임연구원을 거쳐 회사를 창업했다.
2022년 1월 마무리한 시리즈 B까지 누적 140억원을 조달했다. 한독이 SI이며 주요 FI로는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삼성벤처투자, 한화투자증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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