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hSTC810' 임상1상 중간 결과 발표 'SITC 2022' 참여, "연내 용량 증량 예상"
심아란 기자공개 2022-11-14 13:59:24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4일 13: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티큐브가 개발 중인 면역관문억제제 혁신신약(First In Class) 'hSTC810'의 임상 1상 중간결과가 공개됐다.8일(미국 현지시간)부터 개최된 'SITC 2022(면역항암학회)'에 참가한 에스티큐브는 hSTC810의 임상 1상 중간결과를 연구자가 포스터로 발표했다는 소식을 14일 밝혔다.
임상 1상은 용량증량(Dose Escalation)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보충코호트(backfill)를 통해 추가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 적정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임상디자인돼 있다.
용량증량은 0.3mg/kg, 1mg/kg, 3mg/kg, 6mg/kg, 10mg/kg, 15mg/kg 6단계다. 안전성을 확인해 적정 약물 투여량을 결정하며 현재 용량 증량 막바지 단계다.
에스티큐브는 올해 4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국내(고대안암·신촌세브란스병원)와 미국(엠디앤더슨암센터·예일암센터·마운트시나이병원)에서 'hSTC810'의 국내 및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이사는 "이번 학회에서 hSTC810의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1상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연말까지는 용량증량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hSTC810의 안전성 및 유효성과 관련해 BTN1A1의 발현율과의 상관관계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한 여러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일부 유효성 확인 및 데이터 결과가 잘 도출되고 있어 데이터 셋(set)을 잘 마련하여 빠른 시일 내 라이선스아웃을 통한 전략적 관계를 가져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