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 솔루션' 뷰노, 100억 사모 CPS 발행 이달 초 50억 CB 이후 한달만…운영자금 마련 목적
임정요 기자공개 2022-12-01 08:38:33
이 기사는 2022년 11월 30일 19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솔루션 업체 뷰노가 10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한다. 이달 초 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한지 한 달 만이다.뷰노는 30일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CPS를 발행하는 형태로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대표자 및 업무집행자로 있는 머큐리Secondary투자조합, 프렌드Secondary투자조합, 한국투자 믿음성장 투자조합, 한국투자 같이성장 투자조합, 한국투자Re-Up II펀드가 나눠 인수한다. 운영자금 마련이 조달 목적이다.
투자자들은 뷰노 주가(30일 종가 6810원)보다 낮은 전환가격(5917원)에 베팅한 모습이다. 전환청구 가능기간은 2023년 12월 8일부터 시작된다. 같은 시기 뷰노 측의 콜옵션 행사도 가능하다.
2014년 설립된 뷰노는 의료용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2021년 2월 IPO를 통해 378억원을 마련했으며 올해 3분기 말 기준 73억원의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연결 매출액은 19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9% 증가했다.
창업 멤버였던 김현준 전 대표, 정규환 전 CTO, 이상진 전 CFO 등 다수의 임원들은 올해 퇴임한 상태다. 이예하 대표와 특수관계인들의 합산 지분율은 올해 9월 말 기준 17.16%정도다.
최근에는 음성 인식을 통한 의료 솔루션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9월에는 AI 음성인식 전문 기업 퍼즐에이아이에 25억원을 출자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의료음성영역에서 수익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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