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aper]KB증권, 2023년 수은 첫 글로벌본드 주관사단 선정16일 킥오프 미팅 진행…1월 첫 주 발행
김지원 기자공개 2022-12-20 07:15:49
이 기사는 2022년 12월 16일 19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증권이 2023년 한국수출입은행의 첫 글로벌본드 주관사로 선정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주관사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이날 내년 1월 글로벌본드 발행을 위한 주관사로 복수의 주요 외국계 증권사와 KB증권을 선정했다. 이날 주관사들을 대상으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발행 전략을 수립해 내달 첫 주 북빌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은행은 2021년부터 토종IB 육성책의 일환으로 공모 외화채 발행 시 국내 증권사 1~2곳을 주관사단에 포함하고 있다. 올해 5월 유로본드 발행 때는 처음으로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두 곳을 주관사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 글로벌본드 주관사 선정 과정에서도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의 대형 증권사를 비롯해 한화투자증권, KDB산업은행이 RFP를 받는 등 치열한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KB증권은 작년에 이어 내년에도 수출입은행의 첫 글로벌본드를 주관하게 됐다. KB증권은 올해 1월 수출입은행의 글로벌본드 30억달러와 5월 유로본드 15억유로 발행 시에도 주관사로 선정돼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트랙 레코드를 쌓았다. 국내사 중 유일하게 한국물 발행 업무를 전담하는 ‘글로벌DCM팀’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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