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인베스트먼트, 물류센터 추가 투자 '속도' 남청라IC 센터 담은 디디아이남청라로지스틱스리츠 영업인가 신청
김지원 기자공개 2023-01-30 07:41:57
이 기사는 2023년 01월 26일 15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인천 소재 물류센터를 담은 리츠를 선보인다. 용인 백암 FASSTO 센터 두 곳에 이어 세 번째로 투자하는 물류센터가 될 전망이다.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전일 국토교통부에 디디아이남청라로지스틱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디디아이남청라로지스틱스리츠)에 대한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설립 자본금은 3억원으로 총사업비는 124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디아이남청라로지스틱스리츠가 편입할 자산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남청라IC 복합물류센터Ⅱ다. 해당 물류센터는 인천 서구 원창동 391-11에 위치하고 있다. 2020년 신축허가를 받은 뒤 2022년 3월 완공됐다. 연면적 66,505.31㎡에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성도이엔지가 시공사로 참여했다.
남청라IC 복합물류센터는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하는 세 번째 물류센터다. 나머지 2개 물류센터인 백암 FASSTO 1센터, 백암 FASSTO 2센터는 디앤디인베스트먼트의 모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에 포함돼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이외에도 오피스 빌딩인 세미콜론 문래와 일본 아마존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세미콜론 문래, 백암 FASSTO 1·2센터의 경우 각각의 자리츠를 통해 보유 중이고 일본 물류센터는 수익증권으로 보유하고 있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현재 해당 물류센터의 디앤디플랫폼리츠 편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SK디앤디가 100% 지분 출자해 설립된 리츠 자산운용사다.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은 이후 이듬해 1월 설립돼 빠르게 운용자산을 불렸다. 작년 5월 말 기준 디앤디인베스트먼트의 운용자산은 3조1881억원이다.
초반 포트폴리오를 임대주택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꾸렸으나 이후 오피스 투자로도 눈을 돌려 관련 자산 매입에 속도를 냈다. 현재 보유 중인 자산 가운데 주거 자산은 1조4127억원, 오피스 자산이 1조1554억원이다. 전체 자산에서 각각 44%, 3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디디아이남청라로지스틱스리츠 편입을 통해 물류센터 투자에 성공하면 자산 개수가 16개까지 늘어나게 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
김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i-point]제이엘케이, 'JLK-LVO' 혁신의료기기 통과
- [thebell interview]"매출 1000억 이어 신사업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 [Company Watch]대유, 상폐 효력정지 가처분 '글쎄'
- [종합상사의 변신]현대코퍼, 확장본능 발현…자동차 부품사 지분투자도
- [유증&디테일]'초음파 DDS 선두' 아이엠지티, 임상시험 150억 조달
- [우리기술 사업 돋보기]해상풍력 '첫 트랙 레코드' 눈앞
- [i-point]제이엘케이, 한-일 의료 AI 웹심포지엄 개최
- [우리기술 사업 돋보기]연이은 해외 수주 낭보, 매출 규모 '껑충'
- [우리기술 사업 돋보기]방산 자회사 성장세 지속, 최대 실적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