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디지털 전환 '시동'...본원 사업 효율성 높인다 공공 마이데이터·빅데이터 기술 적용 모색…디지털 거버넌스도 구축
김서영 기자공개 2023-03-21 08:18:56
이 기사는 2023년 03월 20일 14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이 디지털 전환 작업에 시동을 건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본원적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신기술을 주요 사업 진행에 적용하고 디지털 담당 부서를 신설해 디지털 거버넌스도 구축할 전망이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금공은 'HF 디지털 전환 효율화 종합 컨설팅'을 위한 공고를 게시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이번 컨설팅은 5억5000만원으로 예산이 책정됐고 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서 디지털 업무 환경과 기반을 조성해 전사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주금공은 "정부 정책 수행 및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인한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공사 업무 전반에 대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으로 디지털 주택금융 강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세부 추진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동화사업이란 주택수요자에게 보금자리론 등 주택담보대출을 공급하고 이를 기초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주택신용보증은 신용보증을 제공해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주택연금보증은 55세 이상 고령자가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신용보증 사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 디지털 전환 전략은 모두 4가지다. 바로 △고객 친화 주택금융서비스 제공 △업무프로세스 효율화 △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창출 △디지털 주택금융 생태계 조성 등이다.
먼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실무진 인터뷰 등을 통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주금공 내부 니즈 파악할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의 디지털 전환 현황도 분석해 전략 로드맵을 재수립해 추진 방향성을 설정한다.
또한 주금공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 실행 과제를 발굴하고 운영 풀(pool)을 구성한다. 현재 주금공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스크래핑, 공공데이터, 챗봇 등의 기술을 적용해 활용 중이다. 이러한 기술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는 대상도 물색할 전망이다. 그뿐만 아니라 아직 도입하지 않은 공공 마이데이터, 빅데이터 기술 등을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한다.
나아가 주금공은 디지털 전환을 전담할 부서를 설립하는 등 '디지털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부서별 R&R 정립하고 효율적인 협업 방안 제시하는 게 골자다. 해당 부서에서는 기술·데이터, 활용범위 등 과제별 세부 실행 방안과 보안과 개인정보 등을 관리한다.
한편 입찰 방식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제안서 접수 마감일은 이달 27일 오후 12시까지다. 제안서 접수 후 다음날 오후 2시 설명회가 열린다. 3월 30일 우선협상자를 발표해 10일 이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주금공은 "이번 디지털 전환 컨설팅을 통해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며 "지속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과제 수행 효율성을 높이고 대내외 디지털 변화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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