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2023 1차 정시출자]캡스톤파트너스, 첫 콘텐츠문화전문펀드 도전 성공?[문화계정]데브시스터즈·어니스트·에이티유도 'K-유니콘'분야 서류 통과..최종 2곳 선정
이종혜 기자공개 2023-04-04 07:22:37
이 기사는 2023년 04월 03일 18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모태펀드 문화계정 출자사업에서 첫 등장한 K-유니콘 분야는 절반으로 추려졌다. 콘텐츠 분야의 청년기업에 투자가 주목적인 만큼 초기기업에 투자 전문성을 갖고 있는 VC들만이 통과했다.한국벤처투자는 지난달 31일 문화계정 1차 서류를 발표했다.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이 분야에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어니스트벤처스 △에이티유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등 4곳이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계정에는 300억원이 배정됐다. 총 2곳이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해 150억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트라이앵글파트너스-티케이지벤처스 등은 탈락했다.
1차 관문을 통과한 VC들의 공통점은 초기투자에 강점이 있는 곳들이다. 주목적 투자를 살펴 보면 '문화콘텐츠'라는 조건이 있지만 청년창업 기업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에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인 경우,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 등 기업에 60% 이상을 투자하면 된다. 또 주목적 투자대상에 대해 업력 5년 이내 기업에 결성목표액의 20% 이상 투자해야한다.
8년 차 VC인 데브시스터즈벤처스는 게임개발사 '데브시스터즈'가 설립한 VC다. 설립 7년만에 운용자산(AUM) 1000억원을 넘어섰다. 애초 출발답게 게임 콘텐츠를 비롯한 ICT 분야의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어니스트벤처스 역시 유한책임회사형(LLC) VC로 초기투자 전문 VC다. 6년간 약 60개의 기업에 투자했고 M&A펀드도 추가로 결성하며 초기부터 후속까지 아우르는 펀드를 결성했다. 운용자산 규모는 2000억원 수준이다.
어니스트벤처스는 헬스케어, 시스템반도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ESG, ICT제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친환경 및 재기 지원 등 분야에 투자했다. 대표적인 딜은 AI 캐릭터 챗봇 서비스하는 띵크플로우를 크래프톤에 매각, 동물백신회사인 우진바이오를 녹십자수의약품와 인수합병(M&A)을 했다.
유일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에이티유파트너스는 컬처 테크, 컨슈머테크 등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애니펜(메타버스 플랫폼) △SAMG엔터테인먼트 △엠스토리허브(웹툰, 웹소설) △퍼틸레인 등이다.
VC 1세대이자 초기투자 전문 VC 캡스톤파트너스도 첫 문화콘텐츠 특화펀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 2008년 출범부터 3년 미만의 초기기업 발굴 및 투자에 집중하는 '마이크로VC'를 표방해왔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창업자 친화적인 VC로도 유명하다.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센드버드,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당근마켓, 직방, 컬리, 정육각,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고피자 등을 초기부터 발굴한 VC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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