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베팅' 키움PE, 한라캐스트에 100억 투자 블라인드펀드 통해 RCPS 매입, 도미누스 이어 3대주주로
이영호 기자공개 2023-05-04 08:14:33
이 기사는 2023년 05월 03일 10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가 다이캐스트·금형생산 전문업체인 한라캐스트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 수혜효과에 기대감을 걸고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된다.3일 IB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키움PE는 100억원을 들여 한라캐스트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했다. 신주 70억원과 구주 30억원을 각각 인수하는 구조다. 투자대금은 145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 'IBK키움사업재편PEF'를 통해 조달했다.
한라캐스트는 국내 대기업 등을 고객사로 확보해 휴대폰,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금형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한라캐스트의 실적 성장세가 투자 포인트로 지목된다. 2019년 이후 빠른 속도로 매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028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매출 등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2019년 당시 매출은 478억원 수준이었다.
여기에 전기차 시장 확대가 한라캐스트 성장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전기차 관련 부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라캐스트가 영위하는 자동차 부품, 전장 등 사업 포트폴리오가 향후 실적 상승세를 이끌 것이란 기대감이 이번 투자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오종두 한라캐스트 대표이사가 53.3% 지분을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2021년에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350억원 규모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취득, 지분 37.2%를 소유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키움PE는 이번 투자로 3대 주주로 올라설 전망이다.
기업공개(IPO)가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엑시트 수단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한라캐스트는 2025년 IPO를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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