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알에프세미, 진평전자 LFP 배터리 국내판권 평가·이전 마쳐진평전자 최대주주로 올라서…"해외 물량·시장 성장성 감안시 판권 가치 높아질 것"
서하나 기자공개 2023-06-05 14:16:33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5일 14: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에프세미는 5일 진평전자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국내 판권 양도가치가 130억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알에프세미는 해당 판권을 이전받아 본격적으로 2차전지 사업을 시작한다.알에프세미 측은 ”신규로 진출하는 사업인만큼 한영회계법인이 우선 국내 시장에 국한해 보수적으로 사업부 가치를 평가한 결과"라며 "향후 중국 외 전세계 판권의 확장성과 사업성을 고려한다면 그 가치는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가치평가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LFP 배터리 판권 양도가치를 우선 국내로 한정했다. 향후 10년간 알에프세미의 신사업부문 누적 매출액은 약 2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알에프세미 측은 ”초기 산시진평이 보장한 연간 공급물량인 5000만셀에서 최대 1억셀은 10년 매출액 3조원에서 6조원에 이른다“며 “사업 목표 수준에 미달하는 평가 결과지만 철저한 준비와 판로 확보를 통해 사업성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평전자는 1일 2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마치고 알에프세미의 최대주주로 올랐다.
한편 지난 블랙펄1,2,3호 조합이 2일 납입 예정이었던 600억원 전환사채는 오는 20일로 연기했다. 전환 청구 시 진평전자의 지분율 변동과 진평의 전환사채 참여 등 여부 향후 경영권 보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대규모 LFP 배터리 셀 공급 계약과 관련해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2차전지 사업 본격화를 통해 실적 개선과 성장 동력 강화를 함께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 첫 '신약']성장성·사업성 갖춘 IPO 기대주 '밸류업' 이유 더 있다
- [코스닥 리빌딩 리포트]'조달 지연' 비투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가능성은
- [Board Index/네이버]사외이사 정보제공 '정조준'…교육도 대폭 늘려
- "35년 영업맨, 상장 후 글로벌 시장 노린다"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LOC 낸 에어인천·이스타, LOI 낸 에어프레미아
- SK하이닉스의 20조 투자 자신감 '엔비디아 선급금'
- 유가 오르면 정유사 버는 돈 많아질까, 이익구조 뜯어보니
- 캡티브 잡자…퇴직연금 사업자-계열사간 인력 교류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한화운용, '이사 선임·자사주 취득' 주주제안 일부 반대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 첫 '신약']제약사 스핀오프 모범선례 '독립성·전문성'에 전권줬다
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이엔플러스, 글로벌 셀메이커 방열 소재 사용 승인
- 콤텍시스템, 'BM 금융 솔루션 데이' 개최
- [K-배터리 밸류업 리포트]'열처리 장비사' 원준, 올해 전망 '맑음'
- 대동, 농업 챗GPT 서비스 'AI대동이' 오픈
- 아이티센그룹,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 [thebell interview]"장비 제조·엔지니어링 역량 두루 갖춘 기업 일굴 것"
- [K-배터리 밸류업 리포트]TCC스틸, 오너가 지분가치 '눈덩이'
- [IR Briefing]'믹싱' 외길 제일엠앤에스, 2차전지 올인
- 율호, 탄자니아 대규모 니켈·흑연 광산 탐사권 확보
- [K-배터리 밸류업 리포트]TCC스틸, 적자에도 '20만톤' 니켈도금강판 양산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