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 'UWC 2023'서 UAM 배터리팩 선보인다 작년 11월 브이스페이스 협력, 2차전지 이어 항공용 사업 확장
신상윤 기자공개 2023-06-19 16:52:36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9일 16: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UWC 2023은 오는 21~23일 열린다. 올해 5회차를 맞는 UWC 2023은 국내외 첨단 드론 기술들이 소개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심항공교통(UAM) 항공용 배터리팩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부터 브이스페이스와 협력해 UAM 기체에 적용될 배터리 모듈을 제작하고 있다. 오랜 기간 연구개발로 높은 수준의 배터리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차전지에 이어 UAM 항공용 배터리까지 사업영역 확장이 기대된다.
브이스페이스는 수송용 드론 분야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자체 제작한 UAM 기체 비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브이스페이스 UAM은 순수 전기 추진의 수직이착률 항공기다. 비행 제어 시스템과 배터리 제어 시스템 이중화가 가능하다.
UWC 2023은 올해 국방부를 비롯해 7개 부처 및 청이 주최한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등 1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UAM과 한국형 전기동력 수직 이착륙 개인항공기(eVTOL) 및 전기 동력 무인 헬기, 무인 이동체, 항공 소재 등 운송부터 방산 분야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항공용 배터리는 일반 배터리와 달리 연결 과정에서 접점 저항 최소화가 핵심인 만큼 높은 레이저 가공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축적된 배터리 관련 기술력과 브이스페이스 UAM 기체 개발 기술력이 더해지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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