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aper]동서발전, 유로본드 3.5억달러 발행…금리 메리트 '확실'최초 제시금리보다 40bp 낮춰…만기 도래 달러화채권 차환 예정
윤진현 기자공개 2023-07-06 17:57:52
이 기사는 2023년 07월 06일 08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동서발전이 유로본드(RegS)를 통해 3억5000만달러 발행에 성공했다. 비교적 수요가 많은 중장기물로 설정한데다 우량한 신용도로 수요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4일 오전(현지시간) 유로본드(RegS) 프라이싱에 돌입했다. 한국동서발전은 트랜치(만기구조·tranche)를 5년 단일물 고정금리부채권(FXD)로 제시했다.
북빌딩(수요예측) 결과 한국동서발전(현: 한국서부발전)은 총 3억5000만달러 발행을 확정했다. 빠르게 주문이 모여 금리 메리트도 챙길 수 있었다. 최종발행금리를 미국 국채금리(5T)에 98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앞서 한국동서발전은 최초 제시금리(IPG·이니셜가이던스)를 미국 국채금리에 135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사실상 약 40bp를 절감한 셈이다. 쿠폰금리는 4.875%이며 일드는 5.176%로 결정됐다. 오는 12일 납입될 예정이다.
비교적 수요가 많은 중장기물로 발행을 결정해 기관투자자의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5년물의 경우 3년물과 비교해 금리 스프레드가 꽤나 벌어지는 탓이다.
이어 한국동서발전이 정부와 동일한 국제 신용등급을 보유한 점도 매력도를 높였다. 통상적으로 공기업은 정부와 같은 등급을 받는다. 한국동서발전의 국제 신용등급으로 무디스와 S&P는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했고 피치는 'AA-'를 제시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채무 상환과 자본 확충 등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로본드를 발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19일 총 6192억원 규모의 달러화 채권 만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2018년 5억달러 규모로 발행한 지속가능채권의 만기가 도래한다.
이번 딜은 주관사로는 BoA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미즈호증권 등이 참여했다. 이중 BoA메릴린치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전년 글로벌본드 발행 당시에도 북러너(대표주관사) 자격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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