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펀딩' CJ푸드빌 본입찰 마감, KB PE·케이스톤 등 2~3곳 참여 뚜레쥬르 미국사업 성장성 기대 베팅, 어펄마캐피탈 발 빼
김예린 기자공개 2023-07-25 08:07:32
이 기사는 2023년 07월 24일 17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푸드빌이 진행 중인 1000억원 규모 펀딩이 순항하고 있다. 최종 본입찰에서 케이스톤파트너스와 KB증권 PE사업본부(이하 KB PE) 등 2~3곳이 제안서를 낸 것으로 관측된다.24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투자유치 주관사인 삼정KPMG는 이날 구속력 있는 입찰제안(바인딩 오퍼)를 접수했다. 케이스톤파트너스와 KB PE 등 3곳 안팎의 재무적투자자(FI)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두 하우스는 지난달 추려졌던 숏리스트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예비입찰부터 관심을 보이던 어펄마캐피탈은 발을 뺐다. 숏리스트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유치 전 초기 관심을 드러냈던 스틱인베스트먼트도 일찌감치 빠졌다. 이로써 케이스톤파트너스와 KB PE가 유력 투자자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CJ푸드빌은 북미 시장 공략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올 2분기부터 FI와 전략적투자자(SI) 등을 대상으로 투자 참여 의사를 타진해왔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000억원대의 자금을 조달한 뒤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의 미국 현지 제빵 공장 건립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미국법인은 지금까지는 한국에서 냉동시킨 베이커리 제품들을 미국에 수출한 뒤 현지에서 높은 단가에 판매해 수익을 내왔다. 향후 신규 설립한 현지 공장을 통해 직접 생산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생산력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이다.
미국법인 실적이 양호한 데다 글로벌시장 한국음식의 인기가 높아지는 점은 투자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CJ푸드빌은 2004년 미국법인을 통해 베이커리 사업을 해왔다. 초기에는 시장 공략을 위한 비용 투입으로 수십년간 적자였으나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지금까지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베이커리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CJ푸드빌 전체 순손익도 2021년 158억원 적자에서 작년 285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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