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K-밸류 꿰찬' 센트럴투자, 10년 역량 쏟아붓는다 센트럴K밸류콘텐츠레벨업투자조합 결성 착수, 글로벌 네트워크 적극 활용
이효범 기자공개 2023-08-25 08:57:23
이 기사는 2023년 08월 24일 09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가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투자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K-콘텐츠를 레벨업 시킨다는 포부다. 최근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잇따라 GP로 선정된 가운데 결성하는 펀드를 활용해 이를 실현한다. 재무적 투자자(FI)로서 투자 뿐만 아니라 투자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현재 모태펀드를 비롯해 GP 외 잔여 출자 금액에 대해 모두 출자 확약을 받은 상태다. 여기에는 전략적투자자(SI)는 물론 FI를 비롯해 센트럴투자파트너스와 협력관계에 있는 해외 대기업 등이 모두 포함된다. 결성기한 내 조합결성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펀드 결성 시한은 GP로 선정된 이후 3개월 이내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 꾸준히 투자를 집행해온 VC로서, 업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지원했다"며 "이런 면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되면서 모태펀드로부터 인정받아 GP로 선정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2012년 설립된 종합 콘텐츠 전문 투자사다.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드라마와 같은 미디어콘텐츠 뿐만 아니라 CG, 하드웨어, 플랫폼 등 콘텐츠 연관 스타트업에도 투자해왔다. 콘텐츠 분야 투자에 있어서는 전체 투자의 70% 수준을 상회한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콘텐츠 분야에 다양한 경쟁력을 키워왔다. 지난 10여 년간의 업력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종합적으로 콘텐츠 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또 다양한 포트폴리오 및 출자자 네트워크, 특히 K콘텐츠를 글로벌로 진출시킬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더불어 콘텐츠업계를 지속 성장시키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탄탄한 FI 출자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모태펀드 K-밸류 분야 GP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분야를 통해 결성되는 센트럴K밸류콘텐츠레벨업투자조합은 콘텐츠가치평가를 받은 프로젝트에 약정액 60% 이상을 주목적으로 투자한다.
센트럴K밸류콘텐츠레벨업투자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조성호 상무가 맡는다. 조 상무는 LG유플러스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에서 다수의 한국영화 및 외화 디지털판권 투자를 집행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범죄도시2'에 투자해 큰 성과를 거뒀다. 앞서 LG 회장실, LG화재 홍보팀, LG유플러스 경영지원팀장을 역임했다.
조 상무는 센트럴투자파트너스의 센트럴중저영화전문투자조합의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오는 8월말 결성될 예정인 '센트럴중저영화레벨업투자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도 함께 맡는다. 앞서 올해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중저예산한국영화 분야 GP로 선정된 데 따라 결성하는 펀드다.
앞선 관계자는 "운용사가 확보하고 있는 딜소싱 파이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다수 프로젝트를 이미 확보한 상황"이라며 "해당 프로젝트들을 콘텐츠가치평가를 통한 검증 후에 운용사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해외채널을 통해 글로벌로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주목적 투자 외에 기타 40%의 수익성 투자에 있어서도 콘텐츠 생태계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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