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 국내 몰리브덴 광산 인수 본계약 체결 지분 100% 인수, 9월 시험생산 거쳐 10월 본격 채광 목표
조영갑 기자공개 2023-09-04 10:14:14
이 기사는 2023년 09월 04일 10: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라이트론이 국내 몰리브덴 광산인 '엠오유마인 주식회사 창대광산'의 주식 100주를 100억원에 취득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취득으로 라이트론의 엠오유마인 주식회사 창대광산 지분은 100%가 된다. 라이트론은 8월 1일 엠오유마인 주식회사 창대광산과 지분 100% 매입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지 한달 만에 본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진행한 경제성 평가에 따르면 엠오유마인 주식회사 창대광산은 평균 품위 1.19%, 550헥타르(165만평)에 이르며 2개 광업권 합계 7개 광구에 달하는 대형 광산이다. 9월부터 시험생산에 돌입해 10월에는 본격 채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추가 생산 시설에 대한 증설이 이루어지면 일일 1000톤(t) 규모의 선광을 처리할 예정이다.
몰리브덴은 거의 100% 수입에 의존하는 광물로 매장량이 집중된 중국, 페루, 미국 등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사실상 끊긴 상황이다.
최근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국제시세 현물가격이 파운드당 24.64달러에 이르는 등 올해 초 1억원까지 솟구쳐 올랐던 가격 상승세가 진정된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선물가격은 톤당 5만달러을 상회하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전 소유주와 기존 투자자들과의 업무·위수탁 계약사항에 대한 법적 검토를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