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쎌, AI 반도체 패키지용 '12인치 면레이저' 최초 국산화 300mm 대면적 레이저 2년전 개발 완료, 하반기 본격 양산 돌입
정유현 기자공개 2023-09-05 08:54:40
이 기사는 2023년 09월 05일 07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레이저솔루션 플랫폼기업 레이저쎌이 AI 반도체 공정과 마이크로 엘이디(Micro LED) 디스플레이 공정에 적용 가능한 ‘300mm 대면적 면레이저 핵심 광학시스템 (Beam Shaping Optic Module·BSOM) 기술’ 개발에 성공해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AI 반도체는 핵심기술은 고성능 칩렛 로직반도체 (Chiplet CPU/GPU)와 광대역 초고속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HBM)를 하나로 묶는 패키지기술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재 후공정 패키징 본딩 장비 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인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술이라고 불리며 AI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꼽힌다.
최근 기존 대비 복잡성이 증대되고 패키지의 최종 칩면적의 대형화가 가속화되면서 칩의 두께는 매우 얇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자체가 휘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패키지 본딩에서 극복해야 할 난제들이 현재 나타나고 있다.
차세대 기술인 마이크로엘이디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의 경우에는 생산수율 증대와 성능 열화 최소화를 위해 대면적 동시가압 가열 및 입열량 극소화를 통한 새로운 접합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레이저세쎌이 양산에 돌입하는 300mm 면레이저 장비는 AI반도체 및 마이크로엘이디의 기술적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장비로 기대되고 있다. 큰면적을 동시에 본딩할 수 있어 생산 속도가 빠르다. 본딩 조사 온도도 쉽게 조절할 수 있어 반도체 휨발생 또한 예방할 수 있다.
대면적 레이저빔 BSOM시스템은 가로·세로 300mm이상의 레이저빔 크기도 용이하게 완성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점(Spot) 형태가 아닌 면(Area) 형태의 광원을 통해 레이저 조사면의 균질화(Homogenized) 수준을 최저 90%가 넘게 성공했다. 가로·세로 300mm는 웨어퍼 기준으로 12인치에 해당된다.
김남성 레이저쎌 CTO는 "300mm기반의 면레이저 기술은 시장에서 요구하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차별화된 높은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다"며 "레이저쎌은 현재 여러 글로벌 반도체기업, 패키징 전문기업들과의 많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정유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최종환'호 파라다이스, TSR 연계 보상 제도 도입
- [애경그룹 리밸런싱]애경산업 매각, 유동성 넘어 지배구조 정리 '시그널'
- [캐시플로 모니터]현금흐름 흑자 무신사, 순이익+운전자본 최적화 효과
-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금]R&D로 쌓은 수출 경쟁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안착
- 롯데그룹, 지속 가능 성장 가속화…'AI·글로벌' 방점
-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금]K뷰티 밸류체인 수직 통합, 연매출 1000억 '정조준'
- [캐시플로 모니터]현금흐름 흑자 남양유업, 체질 개선 노력 결실
- [주주총회 현장 돋보기]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 "장충동 호텔 투자, 재무 여력 충분"
- 이우봉 풀무원 총괄 대표 "연내 해외 사업 흑자 가능할 것"
- [이사회 모니터/롯데쇼핑]신동빈 회장 복귀, 의사 결정 기구 '체급'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