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 임총 열고 OLED·전자소재 사업부 강화 11월 3일 개최, 김혜민·권장혁·진병두 사내외이사 선임 예정…신사업 목적 추가도
조영갑 기자공개 2023-09-25 14:41:45
이 기사는 2023년 09월 25일 14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엠앤아이는 오는 11월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및 전자소재 사업부 강화를 위해 사내 및 사외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이엠앤아이는 지난 22일 사업목적 추가와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김혜민 이엠앤아이 총괄 영업팀장이 올랐다. 김 팀장은 2017년부터 고창훈 이엠앤아이 대표와 함께 OLED 사업 영업을 함께 하고 있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권장혁 경희대학교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교수와 진병두 단국대학교 고분자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올랐다. 특히 삼성SDI 수석연구원을 출신인 권 후보는 광학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지연형광 소재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인 청색 소자 개발 관련 논문을 게재한 이력이 있다.
이엠앤아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QD-OLED(퀀텀닷) 소재를 개발하고 있고,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다. OLED 분야 전문가를 사내 및 사외이사로 선임해 주사업인 OLED 소재 개발에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감사로는 이현 신한대학교 글로벌 비즈니스대학 글로벌통상경영학과 조교수가 선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엠앤아이는 사업목적에 유독물 및 동 관련 제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 등을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주사업인 OLED 사업 관련 이사 선임을 통해 본사업 확대의 의지를 시장에 보여줄 것"이라면서 "또한 인도 EV(전기차) 시장에 대한 배터리 공급과 2차전지 소재 광물 등의 국내 수입 유통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 이엠이브이(EMEV)의 설립도 마무리된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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