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디딤이앤에프, 임직원 266명 탄원서 제출 인천지방법원에 탄원, 전 경영진 중심 무자본 M&A 반대

조영갑 기자공개 2023-09-27 10:10:33

이 기사는 2023년 09월 27일 10: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이앤에프' 본사 및 직영매장 임직원 총 266명이 현재 가처분 소송 중에 있는 사건에 대한 탄원서를 관할 법원인 인천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디딤이앤에프 임직원들은 무자본 M&A로 회사를 인수하려는 세력의 불법적인 악행으로부터 회사를 지켜내야 한다는 의지를 담아 탄원서를 작성했다.

탄원서를 통해 임직원들은 "기업 경영에는 전혀 관심도 없는 전 대표이사와 실질적인 주동자를 비롯한 기업사냥꾼들의 불법적인 행태가 회사를 망가뜨리고 있다"면서 "이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 되지 않도록 우리 회사를 구해달라"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디딤이앤에프는 지난 8일 4명의 이사진과 감사를 해임하고, 신임 경영진으로 재편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임 경영진은 "박승복 전 대표를 포함한 과거 경영진들이 정관과 규정에 위배되는 행동과 부적절한 인사 조치, 용역을 동원한 회사 장악 시도, 가짜 명함과 위조된 잔고증명 발행 등의 행위를 계속해 회사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디딤이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을 수년 동안 견뎌내고 전직원들이 하나 되어 지켜낸 회사이기 때문에 더더욱 소중하다"면서 "회사를 위한 간절한 마음이 재판부에 전달돼 공정한 판단이 내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