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4000억 PEF 출자, 한앤코·IMM·맥쿼리 최종 선정 실사·내부 투심 거쳐 개별 출자금 확정 예정, 하우스별 1300억 수준 확보 전망
감병근 기자공개 2023-10-27 15:44:14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7일 15: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블라인드 사모투자펀드(PEF)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 3곳을 낙점했다. 하우스별 개별 출자금액은 실사 및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2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블라인드 PEF 출자사업의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통과한 하우스에게 개별 통보를 마쳤다.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하우스는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맥쿼리자산운용 등 3곳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장실사 및 내부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하우스별 출자금액을 결정하기로 했다. 총 출자규모는 4000억원으로 선정된 3곳의 하우스가 이를 나눠 출자받는 구조다. 하우스별로 대략 1300억원 안팎의 금액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펀드 최소 결성규모를 5000억원으로 정했다. 이에 대형 하우스 외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출자사업으로 구분됐다.
국내 대형 PEF 운용사들이 사실상 모두 도전장을 낸 가운데 지난 20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한앤컴퍼니, IMM PE, VIG파트너스, 맥쿼리자산운용, 어펄마캐피탈, bnw인베스트먼트 등 6곳을 대상으로 PT 심사가 진행됐다.
우정사업본부는 1년에 한 번 진행하는 블라인드 PEF 출자사업을 그동안 대형 하우스 위주로 진행해왔다. 작년에는 올해보다 한 곳 적은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등 2곳을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감병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PMI 포럼 2024]"재활용업체 밸류업, 수직계열화·지역 거점화 중시해야"
- [PMI 포럼 2024]"태동기 지난 크레딧 시장, 사모대출 위주 성장세 이어진다"
- '싸움의 고수' 김앤장
- [GP 블라인드펀드 줌인]휘트린씨앤디-멜론파트너스, 구조혁신펀드 투자 '속도'
- [한미 오너가 분쟁]'벌어진 매각단가' 백기사 유무에 희비 갈렸다
- [한미 오너가 분쟁]'모녀 백기사' 라데팡스, 장기 투자 해외 LP 확보
- 기지개 켠 미래에셋 PE 조직, 임원 인사 '안정' 방점
- [2024 이사회 평가]주가 급등한 펩트론, 이사회 구성·기능은 '아쉬움'
- '앵커LP 군공 확보' IMM컨소, 에코비트 딜 클로징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