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이천중리우미린 1150억대 본PF 조달 '성공' 대주단 KB국민은행·DB금융투자·롯데캐피탈, 총 사업비 3984억
이재빈 기자공개 2023-11-23 08:12:18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0일 15: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미건설이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가 분양을 앞두고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에 성공했다. 조달규모는 총 1150억원이며 대주단에는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했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천중리제일차는 최근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 분양을 앞두고 본PF 1150억원 조달에 성공했다. 이천중리제일차는 단지 시행을 맡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다.
본PF 대주단에는 참여한 금융기관은 총 3곳이다. KB국민은행이 450억원의 대출을 제공했고 DB금융투자는 사모 PF 대출채권을 유동화해 450억원을 조달했다. 나머지 250억원에는 롯데캐피탈이 참여했다.
이천중리제일차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존 브릿지론 상환 및 분양, 착공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021년 4월 13일 조달한 브릿지론 규모는 총 684억원으로 오는 12월 11일 만기될 예정이었다.
시행을 맡은 이천중리제일차 최대주주는 지분 66%를 보유한 동일토건이다. 1989년 설립된 동일토건은 주택건설업과 부동산매매업, 부동산임대업 및 무역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충청도 소재 중견 건설사다. 고동현 대표이사가 지분 96.8%를 소유하고 있다. PFV의 나머지 지분 중 29%는 우미종합건설이, 5%는 DB금융투자가 보유 중이다.
단지는 이천 중리지구 B1 블록(BL)에 조성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4만9309㎡ 부지에 연면적 14만2946.45㎡,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동, 785가구 규모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시공은 우미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 및 타입별 가구수는 △84㎡A 728가구 △84㎡B 57가구 등으로 이달 중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착수한다.
총 사업비로는 3984억원이 책정됐다. 대지비는 1243억원, 총공사비는 1772억원 등이다. 사업지는 지난 4월 최초로 사업승인을 받았고 9월에는 사업계획변경 1차승인을 획득했다. 공사기간은 2023년 11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총 30개월이다.
이천 중리지구는 전체 면적이 61㎡에 달하는 신흥주거타운이다. 이천시청과 이천경찰서, 이천세무서 등이 위치하는 행정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지 면적은 총 23만6419㎡로 총 6개 BL 4283가구가 조성된다. 각 BL의 시공사로는 우미건설을 비롯해 부원건설과 금성백조주택, 계룡건설산업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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