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PE-스톤브릿지캐피탈, '코렌스이엠' 통큰 투자 배경은 블라인드펀드 활용 900억 베팅, 설립 이후 첫 투자유치
임효정 기자공개 2023-12-07 07:58:46
이 기사는 2023년 12월 06일 15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기차 자동차 부품사 코렌스이엠이 설립 이후 첫 투자유치를 진행한 가운데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와 스톤브릿지캐피탈이 900억원 규모의 통 큰 베팅을 단행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 드라이브유닛(DU) 공급 계약을 맺으며 성장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점이 과감한 투자의 배경이 됐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신PE와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코렌스이엠에 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했다.

이번 투자로 대신PE와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코렌스이엠의 사외이사로도 합류할 예정이다. 투자 구조는 코렌스이엠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선제적으로 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양사는 코렌스이엠에 대한 추가 투자 기회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1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결정한 데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주효했다. 대신PE와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이번 투자 과정에서 여러 장치를 마련해 하방 안정성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코렌스이엠은 2017년 전장 부품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DU 핵심 부품 생산에 성공했다. 독보적인 EV용 구동 시스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수요 확대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북미 글로벌 기업에 DU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이는 펀딩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공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
탄탄한 모회사도 코렌스이엠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코렌스그룹은 전세계 가솔린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쿨러 1위 기업인 코렌스, 나노소재 및 수소연료전지 백금 촉매 기업인 코렌스알티엑스,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케이퓨얼셀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코렌스이엠은 부산 미음산단 일대 약 9만9000㎡ 부지에 DU를 개발하고 생산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투자를 지속했다. 투자한 액수만 145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며, 케파를 확장하고 미래 성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티맵모빌리티는 지금]'계약 유지율 98%' 티맵 API, 물류기업·구급차도 택했다
- [i-point]크라우드웍스, AI 학습용 데이터 구매 플랫폼 오픈
- [i-point]'코드게이트 2025' 국제 해킹 방어대회 본선 진출자 발표
- [i-point]아이티센클로잇, '파트너스 데이' 개최
- 디앤씨미디어, 보다 끈끈해진 넷마블 관계
- [애경그룹 리밸런싱]AK홀딩스, 유동성 압박 속 추가 매각 카드 꺼낼까
- [애경그룹 리밸런싱]애경산업 '경영권 프리미엄' 145% 기대 근거는
- [애경그룹 리밸런싱]매물로 나온 애경산업, 인수 후보군은
- [애경그룹 리밸런싱]애경산업 매각, 유동성 넘어 지배구조 정리 '시그널'
- [오너가 무브먼트]서울식품 서인호, 지배력 확대…오너 4세 등장 '눈길'
임효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HMM, SK해운 '일부 사업부 vs 선박' 인수 저울질
- '회생 M&A' 신한정밀공업, 주관사로 삼일PwC 낙점
- [thebell League Table]M&A 시장 주도한 'SI', 조단위 딜도 꿈틀
- KDB-하나, 이랜드파크 메자닌 '수익률 9.7%' 내걸었다
- 웅진씽크빅, ‘프리드라이프 인수’ 우군 나서나
- 옐로씨-비전벤처스가 품는 코아솔, 투자 포인트 '삼성전자 협력'
- '2대주주' 앵커에쿼티, SK일렉링크 경영권 노린다
- E&F-IS동서, 매각 앞둔 '코엔텍' 3800억 리파이낸싱 추진
- 'MBK 포트폴리오' 네파, ABL로 300억 조달한다
- 어피니티, '락앤락' 2000억대 리파이낸싱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