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농금원, 크라우드펀딩 우수기업 데모데이 성료 운용사 9곳 참여, 후속 투자 유치 기회 제공

이영아 기자공개 2023-12-07 08:23:49

이 기사는 2023년 12월 06일 17: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기업설명회(IR) '2023 하반기 아그로벤처데이(Agro-venture Day)' 행사를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아그로벤처데이는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소액 자금조달에 성공한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실적으로 펀딩에 성공한 농식품 경영체 및 잠재력이 높은 경영체를 발굴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IR 피칭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농금원은 창업 초기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기업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다. 현장 코칭, IR, 맞춤형 컨설팅, 스케일업, 후속 투자 유치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농식품경영체와 투자자 간 정보 교류 강화를 통한 민간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농식품투자정보플랫폼인 '어시스트'를 운영 중이다.

이날 데모데이 행사에는 올해 하반기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청약에 성공한 우수기업과 유망 기업 등 총 7개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은 △제이그린바이오 주식회사 △티와이스토리 △주식회사 서스테이블 △대디민 △주식회사 동네정미소 △케이젠 주식회사 △뷔에르 등이다.



해당 기업들은 데모데이 전에 사전 프로그램인 IR 피칭 교육 및 개별 코칭인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에게 자문받아 피칭 역량을 강화했다.

튀르키에 생원유 카이막 펀딩으로 펀딩금액 8493만9900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낸 뷔에르부터, 프리미엄 미세입자 고양이 모래로 3767만2640원이라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티와이스토리, 국내산 쌀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이스케키 론칭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서스테이블 등 각 펀딩 플랫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낸 스타트업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RA캐피탈파트너스, 임팩트파트너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하이투자파트너스, 로이투자파트너스, 동훈인베스트먼트, 나이스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킹슬리벤처스 등 투자운용사 관계자 9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8개사의 IR피칭 심사를 진행했다. 발표 후 기업의 경쟁력, 턴어라운드 전략, 소비자 분석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심도 있게 질의응답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데모데이 행사는 우수기업 7개사가 벤처캐피탈(VC)를 대상으로 사업 아이템 및 성장전략과 매출계획을 소개하는 1, 2부로 진행됐다. 휴식 시간에는 참가기업과 VC 간 비즈니스 밋업(Meet-up)을 운영했다.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된 기업별 홍보 공간에서는 기업의 대표 제품들을 직접 살펴보면서 투자자와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김동규 동네정미소 대표는 "사전 IR 컨설팅에서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한층 더 발전된 IR 피칭으로 좋은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면서 "아그로벤처데이 행사를 통해 비즈니스 솔루션을 받으면서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백종철 농금원 투자운영본부장은 "지금 새로운 도전을 위한 많은 농식품 경영체들이 다양한 성공담을 그려나가고 있다"며 "유망 농식품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유치 기회를 얻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