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 자회사 엑스에이엠 소재사업 진출 본격화 EV 부품 개발사 더가우스와 JV 설립…응용소재 개발, 양산 속도
조영갑 기자공개 2023-12-15 09:51:17
이 기사는 2023년 12월 15일 09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엑스페릭스(대표이사 윤상철)의 신규 자회사 '엑스에이엠(XAM Inc.)'가 모빌리티 소재 사업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엑스페릭스는 더가우스에 대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투자를 진행하고, 더가우스와 합작법인을 신규 설립해 소재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15일 밝혔다. 엑스에이엠은 엑스페릭스가 100억을 출자한 100% 종속회사로, 첨단 신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8월 설립됐다.

전력변환 및 전송 부품은 이미 국내외 주요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양산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사업 영역을 EV에서 AMR(Automated Mobile Robot), KTX, Fuel Cell Boat와 같은 모빌리티와 고전력, 고효율이 요구되는 대용량 서버 및 ESS(Elastic Storage Server)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급속충전기의 30kW급 파워 팩(Power Pack) 고전력 상황에서 발열 문제를 해결한 모듈을 개발, 양산 승인을 받는 등 열관리 부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산에 적용된 방열재를 개선, 기존 세라믹 필러의 양을 줄이고 자체 개발한 소재를 적용해 무게는 가벼우면서도 방열 효과는 뛰어난 신제품 개발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EV용 부품에 적용되는 난, 불연 소재를 주력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그래핀을 포함한 탄소계 복합소재를 적용한 불연 시트, 테이프, 스페이서 형태의 방염제품과 인켑슐런트, 패드 형태의 방열 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양산과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엑스페릭스는 엑스에이엠과 더가우스의 합작법인을 설립해 소재관련 사업의 연구개발 및 양산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는 "더가우스는 탄소계 복합소재를 적용해 가볍지만 방열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엑스에이엠은 더가우스와 함께 응용소재를 공동 개발하고, 소재사업에 진출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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