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12월 21일 13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모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로봇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

코스모그룹은 그동안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웨어러블 로봇 개발 업체 엑소아틀레트의 사명을 '코스모로보틱스'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모로보틱스를 그룹 미래사업을 담당하는 핵심회사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재활 로봇을 개발 및 생산하는 회사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FDA와 CE를 획득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오는 2025년 하반기에는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코스모그룹은 코스모신소재와 코스모화학 등 2개 상장사를 보유한 기업집단이다. 2차전지 주요 소재와 이산화티타늄 등 주요 소재 생산과 관련해 주목을 받아왔다. 앞으로는 또 다른 미래사업인 로봇사업에으로 시장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코스모 로보틱스는 기술특례 상장 트랙을 밟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인정한 전문 평가 기관 한 곳으로부터 특례상장 예비심사를 받고 A등급을 받았다. 최종 기술특례 방식으로 상장되기 위해선 예비심사 뿐만 아니라 본 심사에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2곳으로부터 A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회사측은 이번 예비 심사 A등급 획득에 이어 2025년도 하반기에 신청할 본 심사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