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2차전지 전구체 시제품 생산 중국산 보다 가성비 우수…영업이익 극대화 기대
성상우 기자공개 2023-12-19 15:01:16
이 기사는 2023년 12월 19일 15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모신소재가 울산공장에서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핵심 원료인 전구체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그동안 전구체 대부분을 중국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전구체 생산 내재화를 통해 중국 의존도를 낮춘다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모회사인 코스모화학에서 원료를 직접 공급받아 공정 자동화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중국산 제품보다 가성비가 우수한 전구체 생산으로 영업이익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전구체 공장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균일한 입자 형상과 크기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하이니켈 NCA, NCM 및 NM(Cobalt Free)계열의 소입자와 대입자 전구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생산 능력은 연간 2400톤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30% 수준의 물량을 내재화 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5월부터 EV용 소재 대량 공급을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엔 고객사 요청으로 양극활물질 증설기간을 앞당기고 있는 상황이다. 전구체 시제품 생산까지 시작되면서 코스모신소재의 가치와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홍동환 대표이사는 “가성비 높은 전구체 양산은 코스모신소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며 “세계 초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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